임실군의회 제228회 임시회가 17일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실에서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회기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임실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비롯한 관내 11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 활동과, 임실군수가 발의한 ‘임실군 사유재산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6건의 조례안(제정 4건, 개정 2건)에 대해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관내 주요사업장 11개소를 방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현장의 생생한 주민여론과 애로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사업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예산의 낭비와 선심성 행정 등을 과감히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김명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5사단 이전 지역내 공유지 토지 강제수용 공고를 강요한 전라북도와, 군과의 약속을 망각한 전주시의 행태에 울분과 개탄을 금치 못하고, 군의회에 사전협의 없이 공고를 감행한 집행부에도 실망을 가졌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군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협력과 소통하는 것만이 행복임실 건설의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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