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우 대거 참석한 '마카오 조폭'의 생일파티
女배우 대거 참석한 '마카오 조폭'의 생일파티
  • /노컷뉴스
  • 승인 2013.06.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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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억만장자이자 유명한 조직폭력배 두목이 자신의 생일에 홍콩 유명 여배우와 모델들을 대거 초청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왕, 봉화망 등 중국 언론은 저주줘화(39)는 지난 6일 저녁, 마카오에 있는 3층짜리 건물과 수영장을 통째로 빌려 대규모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최근 홍콩 미녀 배우 류리와 성매매를 해 논란을 일으킨 마카오의 도박 재벌로 알려져 있다.

당시 저주줘화는 자신의 파티에 홍콩에서 활동 중인 유명 모델과 여배우들을 대거 초대했으며, 라비나, 게이코, 보니 등 홍콩에서 활동 중인 모델들은 비키니 수영복과 하이힐 차림으로 참석했다.

이들이 파티에 참석하고 받은 돈은 약 720만 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저우줘화는 성대한 생일 파티가 흥에 겨워 소리를 지르고 심지어 옷을 벗어 던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은 돈만 주면 어디든 가는군”, “이런 일이 진짜 일어나기도 하네”, “어떻게 보면 연예인도 피해자 아닐까?”, “조직폭력배 두목의 초호화 생일 파티, 그들의 흑사회는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저우줘화는 인터넷 도박 사업으로 시작해 2007년 20여 개 도박장을 보유, 2개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수천억 원 자산가로 알려졌다. 또 2011년에는 연예계까지 손을 뻗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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