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윤세아, 이승기 정체 알고 엄청난 충격
'구가의서' 윤세아, 이승기 정체 알고 엄청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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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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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자신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된 윤세아가 백만볼트급 충격에 빠졌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는 극중 자홍명(윤세아 분)이 조관웅(이성재 분)의 잔인한 계략으로 최강치(이승기 분)가 자신의 아들임을 깨달았다. 20년 전 버린 아들과 마주한 자홍명은 최강치가 신수로 변하는 모습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이에 자홍명과 최강치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에서 최강치는 궁본 상단의 닌자들로부터 지도를 훔쳐 달아나다가 우연히 자홍명의 방에 들어갔다. 자홍명은 묘한 끌림을 느껴 최강치를 구해줬지만 그가 흘리고 간 지도조각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자홍명은 카게시마(데이비드 맥기니스 분)와 닌자들에게 최강치를 잡으라고 명령했다.

한편 조관웅(이성재 분)은 좀처럼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자홍명에게 분노해 동맹을 깨겠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자홍명은 지도를 찾아주겠다는 약조를 받은 후, 조관웅을 대면했다. 자홍명의 얼굴을 보는 순간 조관웅은 그가 윤서화임을 확신해 취혼주로 자백을 받아내고 최강치를 잡아들이는 교묘한 술수를 썼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자홍명은 지도를 훔쳐간 최강치를 만나기 위해 조관웅을 찾았다. 자홍명은 온몸이 쇠사슬에 감긴 최강치를 맞닥뜨렸다. 그러자 조관웅은 비열한 표정으로 “최강치는 반은 신수의 피를 가졌고, 반은 인간 어미의 피를 가진 말 그대로 반인반수라고 하더이다”라고 최강치의 정체를 밝혔다. 진실을 알게 된 자홍명은 충격을 받아 안색이 하얗게 질려갔다. 이에 조관웅은 수하를 시켜 최강치의 염주 팔찌를 벗겨냈고, 최강치는 고통스럽게 숨을 내쉬다 순식간에 신수로 변신했다.

자홍명은 그 광경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바라보며 최강치가 자신의 아들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슬픈 모자(母子)의 만남 속에서 자홍명은 복잡한 심경을 내색하지 못한 채 지독한 괴로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은 “이승기, 윤세아, 처음 마주쳤을 때부터 핏줄이란 것을 느꼈을 텐데...두 사람의 운명은 왜 이렇게 가혹한가요!”,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을, 그것도 반인반수인 아들을 만나게 된 윤세아의 괴로움은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어머니와 아들, 모자 사이는 갈라놓을래야 갈라놓을 수 없어요!! 윤세아와 이승기 용서하고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래요!!” 등의 안타까운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이날 방송분은 18.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로써 ‘구가의서’는 연속 17회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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