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종 전군수 공적비 제막식
이호종 전군수 공적비 제막식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3.06.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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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종 전 고창군수 공적비 제막식이 5일 고창공설운동장 소나무공원에서 개최됐다.

민선 1·2기 고창군수를 역임한 이호종 전군수의 공적을 기리는 공적비 제막식이 지난 5일 고창군 공설운동장 입구 소나무공원에서 개최됐다.

이호종전군수공적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임동규)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공적비 제막식에는 이호종 전군수 내외를 비롯한 가족과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김호수 부안군수 등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호종 전군수의 공적을 추앙했다.

특히 대부분의 공적비가 사후에 건립되는데 비해 이번에 건립된 이호종 전군수의 공적비는 생전에 건립돼 정치지도자로서 이호종 전군수의 인품과 덕망을 보여줬다.

임동규 추진위원장은 “공적비가 세워지게 된 것은 이호종 전군수님이 평생을 청렴하고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일해오셨기 때문”이라며 “이번 공적비 건립이 반목을 뛰어넘어 군민이 화합하고 미래 고창군의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호종 전 군수는 지난 1995년 민선 초대 고창군수에 취임, 재임 7년동안 고창기능대 개교, 쌀 증산 전국 최우수군, 고창 고인돌군 세계문화유산 지정 제38회 도민체전 종합우승 등 다방면에 걸쳐 고창의 발전을 주도했다.

특히 국제규격의 공설운동장 건립 및 유스호스텔, 판소리박물관을 비롯해 각종 도로 확충 및 대단위 생산기반사업 등 발전의 토대가 될 다방면에 걸친 인프라를 구축해 고창의 변화를 모색할 기초를 튼튼히 구축했다.

이젠 팔순을 훌쩍 넘긴 노정객은 그가 민선 1기 선거시 ‘고향에서 노후를 보내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지금껏 고창에서 여생을 보내며 소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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