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2루타 포함 안타 2개로 출루하며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82로 올랐다. 멀티히트는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7경기 만이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콜로라도 선발 후안 니카시오의 5구째 92마일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때리는 2루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3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5회에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는 3-3이던 7회말 1사 2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으나 타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8회 콜로라도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역전을 당한 9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접전끝에 신시내티는 4-5로 패하며 36승23패를 기록했다.
/뉴스1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