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추경 5% 증액 편성
도교육청 추경 5% 증액 편성
  • 소인섭기자
  • 승인 2013.06.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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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 2조4,981억 원(5%) 보다 1,251억 원 많은 2조6,232억 원 규모로 편성해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 세입재원은 본예산 편성 후 정부로부터 교부된 보통교부금 328억 원을 비롯해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304억 원,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이전된 비법정전입금 91억 원, 기타이전수입 22억 원 및 자체수입 30억 원, 이월금 219억 원 등이며 혁신도시 내 학교 신설에 충당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원리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지방교육채를 발행해 257억 원을 차입할 예정이다. 세입재원만으로 보면 당초 예산 보다 5% 증가한 규모지만 전년도 추경보다 약 30% 감소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창의경영학교지원’ 등 정부 등으로부터 목적이 지정된 교육사업비에 414억 원(33.1%), 방과후학교 및 유아교육비 등 정부 이양사업에 198억 원(15.8%), 교직원 인건비 및 학교신설 등 법정·의무적 경비에 328억 원(26.2%)을 편성했다.

또한, 도교육청 자체사업으로는 학교 교육력 제고 등 교육정책 사업에 93억 원(7.4%), 학교교육여건개선 및 급식시설·기구 확충에 231억 원(18.5%) 등 324억 원을 증액 편성했고, 예비비 및 기타에서는 13억 원(△1.0%)을 감액 조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전라북도의회 제302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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