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언론, 류현진 5월성적 'A-' 평가
미언론, 류현진 5월성적 'A-'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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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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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5월 성적으로 'A-'를 받았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에 대해 "5월 첫 등판이었던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고전했지만 곧바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류현진은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6이닝 4실점 8피안타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4경기에서 단 5실점을 하며 호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류현진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피안타 2개, 탈삼진 7개를 기록하며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5월동안 5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11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6승 2패, 평균자책점 2.89다.

선발 투수 중 류현진보다 좋은 평가를 받은 투수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뿐이다. 'A' 평가를 받은 커쇼는 5월 5번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커쇼에 대해 "사이영 상을 수상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며 "5번의 선발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저스 타격진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다저스 타선의 중심인 맷 켐프는 'D'를 받았다. 켐프에 대해서는 "5월동안 타율 0.242, 출루율 0.291을 기록했다. 이는 캠프의 커리어 평균인 타율 0.292, 출루율 0.350과 비교해 너무 차이가 난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상 혹은 정신력의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캠프는 다저스 공격에 지속적으로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5월동안 타율 0.263, 출루율 0.360을 기록한 안드레 이디어도 'C' 평가에 그쳤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디어 역시 켐프와 마찬가지로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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