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정읍시장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3주년 주요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 핵심과제와 정읍형 마을 만들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 등 총 447개 사업을 대상으로 관·과·소장의 보고 및 토론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첫 날인 28일 문화행정복지국 소관 보고에서는 시민들의 문화·체육복지 향유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사업들로 추진해오고 있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주요 사업을 보면 ▲고부 옛 고을 재현 ▲고택 문화체험관 건립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 조성 ▲장애인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공원화 사업 ▲서울 장학숙 건립 ▲어린이 체육공원 조성 등이다.
녹색도시국은 ▲연지시장 주상복합 재건축 ▲RFT 비즈니스 밸리 조성 ▲환경친화적 식품특화단지 조성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 ▲KTX 정읍역사 및 지하차도 개설 ▲새만금 배후도시로 성장을 위한 연결도로 개설 ▲정읍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현대화사업 등에 대해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30일에는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센터 직속기관 순으로 진행됐다.
김시장은 “이들 사업들은 시민의 건강과 농업소득에 직결되는 사업들인 만큼 모든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FTA에 대응 여부에 따라 정읍 농업의 성패가 좌우된다”며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 육성 등 농업 전반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에도 최선을 하라”고 강조했다.
정읍=강민철기자 k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