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호남중·고등학교 동문모임인 ‘정호회’(회장 장기영)는 최근 정호회 오오근 초대회장과 김호일 2대회장, 김영수 사무국장 등이 호남중·고 교장과 행정실장 등 재직 교직원 20여명을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 방문행사를 가졌다.
호남중·고등학교 동문 및 교직원 일행은 우선 제주국제학교를 들러 학교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듣고 학교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주도 연수 및 단합대회는 정호회의 모교사랑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지역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회비로 실시했다.
장기영 회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되게 함으로써 선생님들이 호남학원에 교사로서 근무하는 것이 더 즐겁고 보람차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호남 중고등학교 재정 동문과 재직 선생님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고 황영선 교장은 “이번 1박 2일의 제주도 동행 여행을 통해 정호회 동문과 재직교사가 한마음이 될 수 있었다”며 “재직 교사를 대신해서 정호회 동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기자 k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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