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특산품, 201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인기
고창 농특산품, 201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인기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3.05.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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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고창농특산품을 적극 홍보했다.

고창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한국산업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 201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농특산품 공동홍보관을 운영, 국내외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고창농산물을 선보였다.

고창군에선 ㈜고창황토배기유통(대표 김광욱), 선운산농협복분자가공사업소, 해리농협천일염사업소, (유)한국로하스식품 등이 참가해 복분자, 고춧가루, 옥수수, 천일염, 죽염 등 50여 품목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고창복분자농공단지와 산업단지의 식품기업 투자유치활동도 병행했다.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에게 가장 관심을 받은 제품은 ㈜고창황토배기유통 고추종합처리장에서 생산된 고춧가루와 냉동옥수수였다.

프랜차이즈업체인 ㈜봉추찜닭의 식품구매과장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식자재 공급과 품질이 생명인데 세척, 자외선 살균, 이물질 검출 등 최고 시설에서 생산되는 고창황토배기고춧가루를 오늘 처음 알게 됐다”며 구매의사를 밝혔다.

또한 싱가폴, 홍콩, 중국 등 대형유통업체 바이어 및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선 복분자즙, 복분자식초, 젤리, 캔디 등의 제품이 호평 받으며 약 30만불 가량의 수출이 성사될 전망이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식품박람회로서 고창군은 청정한 환경에서 최고급 품질의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고장임을 인식시키는데 주력했다”며 “전시회 기간 중 고창홍보관을 방문한 바이어들과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KOTRA(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동경식품박람회, 상해식품박람회와 더불어 아시아 3대 식품박람회로서 전 세계 38개국 1천211개사와 국내외 5만여 식품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며 ‘식품의 기본을 지키고, 혁신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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