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빛낸 중고생 봉사활동 뒤늦게 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빛낸 중고생 봉사활동 뒤늦게 화제
  • 송민애기자
  • 승인 2013.05.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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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도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러브전북(대표 임도연·해성고 3)’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뒤늦게 알려져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러브전북은 도내의 여러 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고등학생들 중 영어와 중국어에 특기가 있고, 향토애가 투철한 학생들로 조직된 동아리.

이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전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며 지역홍보와 친절한 이미지 제고에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영어 페이스북을 운영하면서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에게 전주의 문화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하는 등 우리 고장 사이버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지역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낳고 있다.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창단된 이 동아리의 학생들은 “우리 고장에서 이렇게 큰 행사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해 전주를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전주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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