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백두대간 생태공원 조성
남원에 백두대간 생태공원 조성
  • 양준천기자
  • 승인 2013.05.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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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백두대간 생태문화 공원 조감도.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 입구인 남원시 운봉읍에 총사업비 400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200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의 백두대간 생태·문화 공원을 오는 2014년 말 조성된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백두대간 생태·문화 전시관’과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 체험휴양시설’은 2개 지역으로 나누어 조성, 관광도시인 남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문화 전시관은 지리산 둘레길과 가까우면서 (구)운천 초교 주변인 지리산의 자연.생태.문화.이야기.역사를 모아 모형.패널.디지털 영상식으로 보여 주고 인간과 컴퓨터가 상호 작용에 의해 각종 시뮬레이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전시관은 운봉읍 주촌리 594번지 일원으로 대지면적은 3만2천967㎡에 건축면적 3천93.51㎡, 연면적 4천955.07㎡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백두대간 마루금의 산줄기 형태에 따라 배치하고 백두대간 흐름이 굽이치는 유선형으로 건물형태를 구성, 미와 예술성그리고 실용성을 갖춘 전시관을 조성한다.

또 전북학생교육원 뒤쪽에 건립되는 체험.휴양시설은 운봉읍 공안리 산 32-1번지 일원 21만545㎡ 대지면적에 백두대간에 있는 유명산(백두산.금강산.지리산 등)의 생태.역사.문화를 소개하고 친환경적 쉼터 공간인 트리 하우스를 비롯한 전망대, 황토볼길과 산책로, 약용초 화원, 방향식물원, 계곡쉼터 등 오감만족의 힐링시설이 설치된다.

생태.문화공원이 조성된 후에는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 주변에 국악의 성지, 허브밸리, 달오름 마을, 흥부골 자연휴양림, 지리산 둘레길 등 수많은 관광지와 바래봉 철쭉제, 허브&블랙푸드 축제, 눈꽃 축제 등 사계절 축제가 있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이 전시관 쪽에는 동적인 시설 위주로 체험.휴양시설 쪽에는 정적인 시설 위주로 배치했고 이용적인 측면에서도 교육.체험.모험.힐링.명상.건강.야영.캠핑.숙박 등이 적절히 어우러진 다목적 산림 휴양시설로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사진설명]국내 최대의 백두대간 생태문화 공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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