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부안경찰서(서장 남기재)가 관내 20개소 사찰에 대해 특별순찰을 강화한다.
경찰은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사찰을 찾는 신도가 늘어나면서 절도 및 화재 등 각종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12일까지 사찰주변 방범활동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범죄 취약사찰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격포파출소(소장 임진옥)의 경우 관내 중계리 실상사 등 3개소 사찰을 대상으로 방범상태 점검과 안전진단을 통한 CCTV 설치 요청 등 자위방범 역량강화에 대해 사찰 관계자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에 나섰다.
한편 부안군에는 전통사찰 내소사, 개암사, 성황사, 월명암, 용화사, 위도 내원암 등 6개소 등록사찰을 비롯해 미등록 14개소 등 20개소 사찰이 운영되고 있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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