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관람 등 문화 참여의 기회를 통해 가족 간 화합의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제1부에서는 어린이 체험마당(전통 떡 만들기, 한지공예 등)과 명랑운동회(투호, 제기차기, 림보경기 등)가 제2부에서는 어린이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태권퍼포먼스), 제3부에서는 어린이 문화마당(어린이 연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참가자들이 즐거운 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주민들은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평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기회가 많지 않은데 멀리 가지 않고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읍 금빛 지역아동센터 이숙재 생활복지교사(53세)가 아동복지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안성초등학교 6학년 류지호 학생이 모범어린이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괴목초등학교 6학년 조다은 학생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무주초등학교 6학년 이명건 학생 외 6명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무주군수로부터 모범어린이 표창을 수상했다.
홍 군수는 “어린이 여러분이 바로 무주의 미래”라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날마다 최선을 다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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