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최다안타 메이저리그 1위
추신수 최다안타 메이저리그 1위
  • 관리자
  • 승인 2013.04.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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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1 · 신시내티 레즈)가 최다 안타에서도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시즌 30, 31호 안타로 30개의 호세 알튜브(휴스턴 애스트로스), 애덤 존스(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치고 최다 안타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1위가 됐다. 시즌 타율은 3할8푼7리에서 3할9푼2리(79타수 31안타)로 뛰어올랐고, 출루율 역시 5할3푼4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비로 경기가 1시간 이상 지연됐지만 추신수의 불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제프 사마자의 2구째 94마일(약 151km) 직구를 받아쳐 2루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첫 타석 출루와 함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34경기로 늘었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잭 코자트의 내야 플라이 때 1루로 돌아오지 못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은 삼진, 5회말 세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 잠시 숨을 고른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7회말 다시 안타를 뽑아냈다. 1사 후 타석에 선 추신수는 숀 캠프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렸다. 시즌 12번째 멀티히트였다.

한편 신시내티는 선발 맷 레이토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토드 프레지어의 결승 솔로포로 1-0 승리를 거뒀다. 13승9패를 기록한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0.5경기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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