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대표 이대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해 관내 장애인 가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항을 이뤘다.
기념식에서는 홍현주 씨(무풍면)와 박연란 씨(적상면), 주영기 씨(부남면)가 신체적 불편함을 극복하고 건강한 마음과 성실한 생활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장애인 군수표창을 받았다.
홍낙표 군수는 “그릇된 편견과 차별이 그리고 자포자기가 장애인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빼앗지 않도록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 여러분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한 장애인 복지도 사회참여도 모두 무주만한 곳이 없다는 인식이 들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웃음치료를 비롯해 노래 및 장기자랑 등 한마당잔치가 다채롭게 진행돼 참석자들을 즐겁게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33억 4천 여 만원을 투입, 장애인 일자리창출 및 활동보조 지원 사업, 중증장애인 이동도우미 지원 사업 등 복지 사업을 추진해 장애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domin.co.kr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