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은 비타민B9으로 적혈구와 DNA를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태아는 수정 후 4주 이내에 중추신경계가 형성되는 데, 이때 모체에 엽산이 부족할 경우 신경관 결손으로 유산, 사산 또는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획단계부터 임신 3개월까지 엽산을 섭취할 경우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엽산 부족으로 인한 태아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고창군보건소는 법적 혼인상태로 임신을 계획하는 모든 예비 엄마에게 엽산제 3개월분을 지급하고 임신 시 12주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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