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 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무주반딧불 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 임재훈기자
  • 승인 2013.04.17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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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영철,이하 반딧불조합공동법인)‘이 17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유통의 규모화, 전문화를 통해 선진화된 무주군 농특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반딧불조합공동법인은 구천동농협(조합장 황인홍)과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이 4억원씩 총 8억원을 출자해 설립되었으며,지난 2월 28일 농축산식품부로부터 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출범과 함께 우선, 5개 전략품목을 선정해 공선출하회를 조직하고 해당 농가의 생산농산물 전량을 취급해 올해 첫 매출로 1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마케팅과 유통의 전문화로 2017년에는 280억원까지 농산물 판매액을 확대 달성해 관내 원예농산물 생산액의 70%을 취급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날 무주IC 만남의광장 법인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해 이강춘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농업의 현실이 매우 좋지 않으 상황에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통합마케팅 조직의 출범은 어려움에 처한 농업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농업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하고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유통·마케팅에 전념하는 유통시스템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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