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멘토링 파트너십 운영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멘토링 파트너십 운영
  • 임재훈기자
  • 승인 2013.04.16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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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멘토링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기술지원과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 3년 차를 맞고 있는 멘토링 파트너십 사업은 젊은 직원들의 농촌지도에 대한 빠른 적응을 돕고 농촌진흥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2명의 멘토(선배 지도사)와 1명의 멘티(후배 지도사)가 한 팀이 되어 1개 작목 또는 1개 주제를 선정해 1년 간 해당이론과 현장기술을 함께 연구하며 배워가는 활동이다.

올해는 기술지원과 전 직원 18명이 참여해 6개 팀을 구성했으며, 천마다층 재배 대량생산 기술 등 12개 주제를 가지고 1년 간 파트너십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월 1회 이상 진행될 멘토링의 날에는 작목에 맞는 이론교육과 현장 방문이 함께 실시될 계획이며 연말에는 발표회 겸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농가소득 향상 등 실질적인 효과창출 부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 이종원 담당은 “농업 관련 비전공자들의 채용이 늘고 지도인력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신기술 보급이나 농업현장의 기술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며 “이런 점에 착안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서는 경력이 적은(10년 이내) 농촌지도사들을 20년 이상의 경력이 많은 선배 지도사 간의 멘토와 멘티로서의 관계를 맺어 현장대응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멘토링 파트너십을 통해 선후배 간의 신뢰가 두터워지고 있는 것은 물론, 농업현장에서 기대하는 효과들도 눈에 띄기 시작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재훈기자 ljh98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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