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봄철 아열대과수 관리를 철저히 하여 늦서리로 동해를 받지 않도록 4월 하순까지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봄철 아열대과수는 시설하우스 온도를 낮에는 18℃ 이하로, 밤에는 보온관리에 힘써야 하며 한라봉은 최저 기온 5℃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늦서리피해를 받으면 꽃눈 형성이 안 돼 다음해 열매가 달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시설하우스 안에 냉기류가 머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봄에 시설하우스 토양은 과습하지 않게 관리하고 특히 일교차가 크고 맑은 날 밤에는 지중열 발산으로 나무 표면에 이슬이 맺혀 병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농기원은 낮에는 시설하우스 옆부분 비닐을 말아 올려 공기를 순환하게 하는 것이 좋고, 봄에는 총채벌레가 발생할 수 있으니 관찰을 철저히 하여 방제작업에도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이보원기자 bwlee630@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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