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우리캐피탈' 전주로 본점 이전
‘JB우리캐피탈' 전주로 본점 이전
  • 김민수기자
  • 승인 2013.03.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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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의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주)이 본점 소재지를 대구에서 전주로 이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1일 JB우리캐피탈(대표이사 임용택)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JB금융빌딩에서 개최된 제18기 JB우리캐피탈 정기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를 전주로 이전하기로 했으며, 그 시기는 4월 중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본점 이전 결정은 JB우리캐피탈이 전북은행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칭)JB금융지주사와의 일원화 및 동반성장 차원에서 확정됐는데, 이미 수차례 김한 전북은행장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우리캐피탈 관계자는 “현재 영위하고 있는 리스 및 렌터카 사업의 차량등록지를 본점 소재지인 전주로 이전할 경우, 전주시 및 전라북도의 지방세수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전북은행과 함께 지역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전라북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주로의 본점 소재지 이전이 확정된 JB우리캐피탈은, 국내 26개 영업망을 보유한 자동차금융전문 여신금융회사로서 자산규모 2조4,000억원, 직원수 578명, 신차부문 업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013년 소비자선정 자동차금융부문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량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수기자 le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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