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 축제, 경제적 파급효과 가장 커
고창 청보리밭 축제, 경제적 파급효과 가장 커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3.03.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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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지난해 고창지역에서 열린 여러 축제 가운데 경제적 파급효과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청보리밭축제가 지난해 올린 경제적 효과는 관광지출액 78억여원, 생산파급효과 102억여원, 소득파급효과 28억여원 등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청보리밭 축제가 경제적 파급효과가 가장 큰 이유는 상대적으로 축제기간이 길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청보리밭 축제에 이어 모양성제, 복분자수박축제, 수산물축제, 질마재 문화축제, 고추축제 등의 순서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방문객 만족도, 축제에 대한 인식도, 경제효과 등 전반적 축제 평가에서는 모양성제와 복분자 수박축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수산물축제, 해풍고추축제, 질마재 문화축제 등은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평가결과는 고창군이 보다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해 원광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 지난해 고창에서 개최한 지역축제를 조사 분석한 결과이다.

지난달 27일 고창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영래) 위원 및 축제관련 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보고회를 개최한 군은 이번 용역보고회 평가 자료를 토대로 각 축제 관련 단체들과 함께 개선책을 마련해 더욱 경쟁력있는 지역축제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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