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예농협 당기순이익 14억 5천만원
전주원예농협 당기순이익 14억 5천만원
  • 이방희기자
  • 승인 2013.02.06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원예농협은 5일 대의원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기 결산총회를 가졌다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은 5일 대의원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기 결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결산 당기순이익 14억5천800만원과 전기이월금4억1천100만원을 포함한 총 18억7천만원의 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및 사업준비금 등으로 7억4천100만원 적립, 차기이월금으로 3억7천400만원을 적립하고,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금 3억1천400만원, 이용고배당금 4억4천만원 등 총 7억5천400만원의 배당을 실시하는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전주원예농협은 지난해말 자산규모 2천500억원, 경제사업실적 763억원, 매출총이익 108억원 달성하여 전국 품목농협 중 상위그룹에 속해 있으며 농산물공판장 연매출 652억원으로 전년보다 59억3천만원 초과 달성하여 작황부진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제사업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조합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2월 중 전주시 전미동에 ‘영농자재 지원센터’ 개장을 앞두고 있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 구입편의는 물론 영농자재 적기공급이 가능한 최첨단 구매사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김우철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사업에 적극 협력해 주신 조합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하며 "농업·농촌의 현실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조합과 조합원이 힘을 합친다면 위기 속에 오히려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며 "조합에서는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들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을 통해 보다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