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제41기 결산총회 개최
정읍농협 제41기 결산총회 개최
  • 김호일기자
  • 승인 2013.02.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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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5일 대의원과 임직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32억7백만원을 올렸으며, 전기이월금 8억9천1백만원을 더한 총 40억9천8백만원의 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9억원, 차기이월금 8억7천9백만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 8억9천7백만원, 사업준비금 9억7천2백만원, 이용고배당 4억5천만원 등 조합원에 대한 16%인 총 23억1천9백만원의 배당을 실시하는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의결했다.

또한 정읍농협은 벼 재배보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454 농가가 가입하도록 유도하였고, 농가 자부담 보험료 3천6백만원중 1천8백만원(50%)을 지원한 결과, 농가들이 가입한 농작물 재해 보험에서 피해액으로 12억3백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기도.

이어 전조합원을 위한 1억7천8백만원의 무료식염공급과 1억8천7백만원의 농협이용권 지급,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천4백만원, 정읍시민장학재단에 3천만원 기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연탄배달 3만장 등은 정읍농협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주민과 같이 가는 상생경영의 모범을 보여 왔다.

이날 유 조합장은 "12년은 비용절감과 경영의 투명성 제고 등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고객만족평가 중소도시형 전국1위, 하나로마트 매출액 400억원 돌파 등의 실적을 올렸고, 신용대손 충당금 183억원이 적립되어 더욱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추는 건실한 경영에 이어 지역상권과 상생의 길을 도모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 재래시장 등을 보호하기 위해 매월 둘째주 일요일 자발적인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발판 삼아 올해에는 새롭게 시작하는 자세로 더욱더 크게 도약하여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 주신 농업인조합원들께 보답하는 사업들을 더욱 확대 실시해 나갈것을 약속" 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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