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김제사랑장학재단에 ‘통큰’ 기탁
전북은행, 김제사랑장학재단에 ‘통큰’ 기탁
  • 김민수기자
  • 승인 2013.01.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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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전북은행이 지난 28일 ‘(재)김제사랑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면서 장학기금 2억1,000만원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지역의 동량으로 성장, 보은과 베푸는 미학을 실천하는 청소년이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역발전에도 헌신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커질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향토은행인 JB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다시한번 ‘통 큰’ 기탁으로 지역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전하고 나섰다. 28일 ‘(재)김제사랑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면서 장학기금 2억1,000만원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전북은행은 그동안에도 김제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직원들의 뜻을 모은 성금 4억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으며, 이번 기탁으로 총 6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

특히, 지역의 대표기업이자 유일한 향토은행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전북은행은 지난 2010년도에 ‘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교육기관의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 소년소녀 가장 및 불우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 결과로, 전북은행은 지난해 말 경제정의실천연합으로 부터 제21회 좋은 기업상 금융업종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최고의 평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한 전북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인재 육성 장학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다 할 생각이다”면서 “내 고장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항상 고민하는 전북은행과 직원들이 될수 있도록 각종 특별 프로그램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탁금을 전달받은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은, 김제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과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7년도 시민과 단체, 기업, 출향인 등이 모인 가운데 이들이 후원한 총 225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현재도 활발한 인재 육성과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김민수기자 le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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