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실시된다
10일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실시된다
  • 배청수기자
  • 승인 2013.01.0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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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비, 비상시 상황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전 국민들의 절전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10일 오전 10시부터 10시 20분 까지 20분간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주중 최대전력이 발생되는 목요일 오전 10시에 맞춰 실시되는 이번 위기대응 훈련은 중앙 민방위경보통제소 주관으로 전국에 걸쳐 민방위 경보가 발령되면서 시작된다. 그렇지만, 이번 훈련에서는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는 실시되지 않음과 동시에 KTX와 지하철, 항공, 선박 등 역시 차질없이 정상 운행되며, 각급 병원도 정상진료에 나선다.

훈련 내용은 가정과 상가, 산업체, 사무실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자율 절전훈련과 공공기관에서의 의무절전 및 비상발전기 가동 등의 대응훈련, 그리고 산업체 긴급절전과 순환단전 등 비상상황 전파체계 점검, 승강기와 교차로, 지하철, 병원 등의 취약시설 대응 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에너지관리공단 전북본부 곽칠영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한파로 인해 예비전력이 100∼400㎾ 이하의 비상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된다”며 “이번 대응 훈련으로 전 국민들의 절전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배청수기자 bscae@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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