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투수 윤석민의 연봉이 동결됐다.
KIA는 지난 시즌 3억8천만원을 받았던 윤석민과 연봉 협상을 갖고 같은 금액에 2013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윤석민은 지난 시즌 9승8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이로써 KIA는 201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42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현재 2013시즌 연봉 미계약자는 서재응, 최희섭, 김상현, 이용규, 김상훈, 차일목 등 6명이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외야수 김강민과 작년 연봉 1억9천만원에서 1천만원 인상된 2억원에 2013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강민은 작년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2, 5홈런, 31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하였다.
내야수 박진만은 작년 연봉 2억5천만원에서 5천만원 삭감된 2억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9명 가운데 53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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