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평 고향사랑회 애향장학금 전달
임실 신평 고향사랑회 애향장학금 전달
  • 박영기기자
  • 승인 2013.01.03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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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봉사단체로 묵묵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신평면 고향사랑회(회장 손평례) 회원들이 3일 애향장학금을 지역 어려운 학생에게 전해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해 혹한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신평면 고향사랑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선발하였으며, 수혜자는 대리마을 이 선화(관촌중 2년)양 외 1명에게 장학금이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애향장학금은 지난해 11월 고향사랑회 회원 21명이 오원천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수거한 공병 및 PT병 등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이 전달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손평례 고향사랑회장은 “애향장학금이라 하기에는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에게 용기와 큰 힘이 되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말했다.

이강승 면장은 “지역의 등대지기로서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선행을 베풀어 준 고향사랑회원들의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서는 행정에서도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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