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을 통해 사랑의 이웃 나눔을 실천한 김종훈(24,부안읍 봉덕리)씨가 대한적십자사에서 선정한 헌혈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전남대 국제학부 4년인 김씨는 매월 1회 이상 지금까지 70여회 사랑의 헌혈을 실천해 백혈병환자,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증했다.
김씨는 “저의 조그마한 일이 밀알이 되고 사회 저변으로 확산돼 세상이 훈훈한 인정으로 넘쳐 나길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씨의 부친인 김기철(59)씨는 지체장애로 몸이 불편하지만 마을이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32년 동안 청각장애로 불편한 장모를 한 집에서 극진히 봉양하고 있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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