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전북도회 윤재호 회장 "업계 일감확보 최선"
건협 전북도회 윤재호 회장 "업계 일감확보 최선"
  • 왕영관기자
  • 승인 2012.12.10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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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는 건전한 입찰시장 조성과 지역건설업계 일감확보를 중점 목표로 정했습니다”

취임 5개월째를 맞는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윤재호 회장은 10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먼저 그간 중점적으로 펼쳤던 대내·외 활동을 실적에 대해 “지역건설업체의 입찰참여 기회 확대를 노력한 결과 새만금 방조제 사업 2건(총 939억원)에 지역업체 2개사씩 평균 44.5% 참여를 완료했다”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 지원을 요청한 결과 철도사업 4건(총 6천791억원)에 지역업체가 평균 5~10%씩 모든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지자체 원가심사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협회는 최근 도내 6개 건설단체의 개선 촉구 연명 건의했다”면서 “이에 전북도는 사업 제반여건 등이 적극 반영되는 탄력적인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회장은 향후 추진할 역점 사업에 대해 “도내 건설업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건설물량이 기반 되어야 한다”며 “새만금 사업이 도내 건설업계의 안정적인 성장기반이 될 수 있도록 새만금 특별법 시행령에 지역업체 참여 근거 마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건설경기 불황 속에 지역건설업체가 일감확보를 위해 민간 건설시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하여 공익적 성격의 민간단체에서 정부계약법을 적용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역건설 입찰시장에 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건전한 입찰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협 전북도회는 전임 홍성춘 사무처장이 최근 전북개발공사 사장에 취임함에 따라 공석인 사무처장을 10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응모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건협 전북도회 홈페이지(home.cak.or.kr/city/jeonbuk)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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