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고운 하모니가 선사하는 기쁨과 희망
맑고 고운 하모니가 선사하는 기쁨과 희망
  • 송민애기자
  • 승인 2012.11.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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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CBS소년소녀합창단이 27일 오후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맑고 고운 하모니가 선사하는 기쁨과 희망. 전북CBS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윤영문)이 27일 오후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전북CBS소년소녀합창단은 이 지역 복음 전파를 위해 1997년에 창단, 환경음악회, 전북합창제, 전라예술제, 평화합창제, 성가합창제, 전주세계소리축제 등 470여 회의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쳐온 단체다. 전주, 군산, 익산, 정읍,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등 국내연주는 물론이고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유럽 등 다양한 해외연주를 통해 한국 교민들에게 고향을 정을 안기고 지역문화예술의 높은 수준과 위상을 세계에 알려왔다.

이날 공연에서 역시 윤영문 지휘자의 지휘 아래 미사곡 ‘주님을 찾으라’, ‘나 주를 찬양하리라’,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찬양하리라’, ‘여리고 성의 전투’, ‘주님은 나의 피난처’, ‘나 주께 돌아가리’ 등을 열창해 하느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함은 물론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인다. 또, 한국가곡 ‘푸르른 시냇가’, ‘내 아버지의 집’과 함께 한국민요 ‘아리랑’, ‘밀양 아리랑’, ‘도라지’, ‘경복궁 타령’ 등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특별히 이날에는 빛소리중창단이 우정출연해 ‘시편 20편’, ‘감사의 노래’, ‘만왕의 왕 여호와’ 등을 들려줌으로써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린다.

윤영문 지휘자는 “앞으로 CBS소년소녀합창단은 이 지역의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년소녀합창단으로 합창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한 선교와 문화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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