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어촌버스 승강장에 승차대 설치 시급
부안 농어촌버스 승강장에 승차대 설치 시급
  • 방선동기자
  • 승인 2012.11.2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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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버스 승강장에 승강편익시설인 승차대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대중교통인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노약자와 등.하교시 학생들이 고객이다.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노약자들의 경우 승강장에서 대기하다 버스가 도착하면 승차하는 과정에서 버스 승차대가 너무 높아 헛발을 디디며 넘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많은 노약자들은 '버스 정차시 승강장에서 바로 승차할 수 있도록 버스 승차계단과 높이가 같은 승강대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현재 부안지역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는 36대로 1대당 1일 294.59km를 운행하고 있으며 읍.면지역에 설치된 승강장은 321개소이다.

버스승강장의 경우 주민편익시설로 분류되어 있어 관리는 건설과에서 하고 있으며 활용은 교통편익시설로 민생경제과 교통행정부서에서 하는 등 업무가 이원화 되어 있어 일원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군 교통행정부서에서는 '관내 승강장을 대상으로 조명등 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승차대 신설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예산관계로 승차대 신설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 대중교통정책과에서는 국민편익사업의 일환으로 운전석에서 승차시설을 조작하는 승차시설 설치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농어촌지역까지 확대 시행될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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