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보건지소 준공
무주군, 안성보건지소 준공
  • 임재훈기자
  • 승인 2012.11.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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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보건지소가 지난 9일 문을 열었다.

안성면 안성로에 위치한 안성보건지소는 건축면적 358㎡ 규모(2층)로 진료실(의과)과 구강보건실, 건강증진실, 대기실, 의사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강증진실에는 찜질용 핫팩과 반신욕기, 발마사지기 등의 의료장비를 추가로 구비해 물리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이날 현지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이강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와 색줄 자르기, 보건지소 내부 둘러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 군수는 “주민자치센터 내에 있던 진료 공간이 별도의 공간이 되면서 규모가 커지고 진료 환경도 더욱 쾌적해졌다”며 “이곳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농 · 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국비)를 확보해 지난해까지 시설이 낙후된 9개 보건진료소 시설을 신축 · 완료했으며, 5개 면사무소 내에 설치돼 있던 보건지소 중 상대적으로 시설이 협소하고 주민 불편 사항이 많았던 무풍과 적상, 안성 등 3곳의 보건지소를 신축했다.

2012년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적상보건지소 신축사업은 사천리에 부지를 마련하고 현재 설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건의료원 황용 원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시설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도시 무주군의 저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라고 생각한다”며 “보건의료원에서는 각 지소와 진료소를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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