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번째 맞는 이번 발표회는 판소리학회장인 서울대 김종철 교수의 개회로 논문 8편이 이틀에 걸쳐 발표됐다.
정병헌(숙명여대)교수의 기조발제로 ‘신재효 연구의 회고’발표를 시작으로, 김종철(서울대) 교수의 ‘신재효 연구사의 비판적 검토’, 최동현(군산대) 교수의 ‘풍류가로서 신재효의 면모와 판소리 활동’, 고창군판소리박물관 이영일 학예사의 ‘동리 신재효 가전을 통해 본 동리의 문화적 면모와 판소리’, 김수미(서울대) 교수의 ‘한류 시대에 본 신재효 판소리 교육의 선구성’ 등 매우 의미 있는 논문들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발표에선 동리 신재효 선생이 이웃을 돕는 시혜자에서 판소리 교육 지도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면밀히 조사해 밝힘으로서 동리 신재효 선생을 재조명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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