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보육시설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고창군은 경제계 지원금 6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4억7천400만원으로 고창읍 월곡리 뉴타운 지구 내에 놀이·체험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운영하는 국공립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육지원사업에 많은 기업이 동참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 더 많은 경제계 보육시설이 건립되어 기업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현하고 취업모의 양육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 이강수 고창군수 및 사업대상 시군구(11개소) 단체장, 조정식·안규백 국회의원, 정·재계 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