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이 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어촌을 넘어 이제는 세계화 시대에 세계를 홀리는 우리 한국의 농어촌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 한류 열풍이 일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많은 세계인들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무한한 가능성과 그 놀라운 입지에 감탄과 환호를 연신 자아내며 더 많은 기대와 함께 세계 굴지의 나라임을 인정하고 있다.
한국 다방면의 문화에 스며들고자 많은 세계인들은 열광하고 있으며, 또한 그러한 바탕위에 우리 대한민국이 진정 어떠한 나라인지 알고자 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제 진정한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우리가 이어온 전통문화, 그리고 우리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줌으로써 세계인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해줄 때가 도래한 것이다.
이미 세계인을 매료시킨 우리지만, 한국을 보다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체험을 통한 진정한 대한민국 알리기는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무엇보다도 우리 농어촌의 모습을 통한 한국 알리기는 한국을 좀 더 빨리 이해하고 물리적인 거리를 뛰어넘어 친숙하고도 가까운 나라임을 알리는 것, 이는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작지만 큰 나라 우리 대한민국의 농촌·농업에서 그 감동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2010년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어촌 체험마을 여행은 우리 농어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그동안 농어촌이 가진 명품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적극 알리기 위하여 부단히도 노력해왔으며, 체험?자연?전통문화?웰빙 각각의 테마가 있어 여행코스로 테마 여행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체험여행에서는 한국의 농어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자연여행에서는 잘 보존된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전통문화 여행에서는 반만년 역사의 깊이와 고색창연한 유적들을 체험하고, 웰빙여행은 한국의 건강한 먹을거리와 함께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코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각각의 테마로 우리 전라북도에서도 외국인에게 진정한 여행의 의미와 여행이 주는 행복을 선사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 전북에서는 맛의 고장답게 순창에서 웰빙여행을 테마로 많은 외국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여주고 있다.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에서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많이 접하고 먹어보긴 했지만, 평소 모르고 지나친 한국의 참 모습을 보게 된 것 같아 재미와 감동이 함께 하였다는 외국인들로 진정한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 여행으로 우리 완주의 청정 봉서골의 중심, 두억행복드림마을도 녹색농촌체험마을, 마을기업, 두레농장(농가레스토랑), 완주군 파워빌리지마을, 멋있는 마을(똥박물관)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어 이렇듯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으로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선사해주고 있어 앞으로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전북의 많은 지역에서는 국내를 비롯한 국외의 관광객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열정으로 농업·농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물론 전국적으로 한국의 농어촌이 지닌 매력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물론, 방문하는 많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세계 속 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많은 행사들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처럼 많은 곳에서 진정한 대한민국 알리기에 힘쓰고 있기에 세계 속의 우리 대한민국은 정감 있는 모습으로, 모든 이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할 것이라 믿어본다.
또한 머지않아 향후 우리나라의 농어촌체험여행 상품이 전 세계적으로도 획기적이고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여 농어촌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고용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농어촌의 현재는 우리의 과거와 미래임을 인식하여 보다 더 세계 속에서 빛을 발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염원한다
곽동옥 / 전북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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