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우리는 하나
친구, 우리는 하나
  • 유현상
  • 승인 2012.10.24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친구 >
천천초 3학년 김해랑

친구야~ 친구야~
숙제하고 같이 놀자

친구야~ 친구야~
쉬는 시간에 같이 놀자

친구야~ 친구야~
길에서 같이 놀자

주말에도 같이 놀자

< 우리는 하나 >
전주 우전초등학교 4학년 2반 조미현

이번에 동영상을 보고 많은 걸 느꼈다. 하지만 난 아직 장애인들을 많이 접해보지도 않았고 또 장애인의 생활모습 등을 접해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우리가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우리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아주 좋은 친구란 걸 느낄 수 있다. 우리 학교에도 몸이 안 좋은 친구들 또는 몸이 불편한 친구들도 있다. 귀가 잘 안 들린다든지 또는 팔다리를 다친 친구들 등 여러친구들이 있다. 하지만자기 혼자만으로는 무엇을 잘 하지도 못한다. 그 친구들을 좋아해 줘야 한다. 또 놀리지 말아야 한다.

이 동영상처럼 꾸준히 노력하고 즐거워하면 결국 할 수 있는 아주 자랑스러운 사람이 된다. 꼭 처음부터 잘되는 사람은 없다. 꾸준히 노력하고 또 즐겁게 놀고 즐겁게 해야 사람의 기분도 나아지고 기운이 난다. 꼭 우리가 장애인들을 놀려야 하고 친구도 되지 않아야 되는 법은 없다. 우리가 항상 먼저 다가가서 같이 놀아주고 같이 친구를 해주면 내 기분도 뿌듯하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희망, 소망, 용기를 준다. 장애인들은 우리들과 별다른 것이 없다. 결국은 몸에 조금 다른 부분은 있을지 몰라도 같은 사람이고 또 같이 살아가는 또 하나의 생명이기도 하다. 또 남자도 남자와 독같고 여자도 여자와 똑같다. 여자가 남자되고 남자가 여자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가 서로 관심도 주고 , 어쩔 때는 장애인복지관에 가서 돕든지. 그러면 우리 기분도 좋고 그 사람들의 마음이 좋아진다. 우리가 장애아들에게 행복, 미소, 용기를 주면 되돌려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 사람들은 더욱더 건강하게 자라 따뜻한 미소로 또 하나의 선물을 주는 것이다. 꼭 장애인들이 이루려 하는 꿈은 있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지 말라는 법은 없다. 장애인들도 피아니스트가 될 수도 있고 조각가 될 수도 있다. 도 여러 가지 꿈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우리가 놀릴까봐 혹시 비난받을까봐 두려워서 못하는 것 뿐이다.

세상에는 장애인이 없는 세상은 없다. 꼭 한 명이라도 있다. 이 세상에는 장애인 화가도 있고 피아니스트도 있을 수 있다. 이 사람들은 우리가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서 피나게 연습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꿈을 이루는 것이니까. 장애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이 연습하고 더 많은 땀을 흘릴 것이다. 하지만 미리 포기하기도 하는 우리들은 뭘까? 장애아이들은 그 고통을 이겨내며 항상 밝은 미소를 우리에게 보이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차별하지 말자. 남녀차별도 없는 세상에서 장애인 차별이라고 하면 이상하다. 그러니까 우리 함께 차별하지 말고 같이 꿈을 이루면 안될 일이 없다. 그러니까 장애아도 모두다 우리의 소중한 친구이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어쩔 줄 모르고 어색하지만 서로 같이 공부도 하고 서로 같이 놀기도 하면 언젠가 나의 소중한 사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장애인 친구들이 우리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오기까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열쇠가 우리의 마음일 것이다. 아무리 꽁꽁 닫혀있는 마음도 우리의 마음의 열쇠가 들어가면 사르르 풀릴거다. 하지만 우리가 이 마음의 열쇠를 사용하지 않으면 녹슬어 결국은 나쁜 어린이가 될 것이다. 우리가 언젠가 이 마음의 열쇠를 열어주면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다.

이 동영상에 나오는 아이들은 다 다르다. 하지만 그 꿈은 혼자 이루지 못한다. 서로서로 도와주어야한다. 그리고 언젠가 그 꿈을 이루면 그 사람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혹시 그들이 꿈꾸는 세상은 뭘까? 그 세상은 차별없는 세상! 함께 살아가는 세상! 이 두 가지면 장애인들은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

장애인 중에는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 등 여러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 우리가 장애인을 보살피려면 공부도 해야할까? 하지만 우리의 그 따뜻한 관심만으로도 될 수 있다. 우리가 장애인들에게 강조해서 하는 게 아니다. 이 동영상에서도 한 가지를 집중을 못하는 아이들, 하기 싫은 아이들이 많다. 그런데, 텔레비전에서만 나오던 아이들이 갑자기 우리들의 손에 안겨서 돌봄을 받는다면 어떠할까? 그에 대한 답은 없다. 굳이 답이라고 하면 우리의 속마음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우리가 솔직히 겉으로는 걱정하지만 속마음은 어떨지 모른다. 그래도 그 순간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저절로 펴진다. 그런 장면을 본다면 ‘우리는 하나다’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도 언젠가는 그 ‘하나’라는 속으로 빠져들지 모른다. 그 ‘하나’의 속에는 아주 신비한 세계가 있을 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세상! 그 세상에는 ‘우리는 하나’라는 글자가 보일 것이다. 우리가 그 길을 혼자만 알고 있으면 섭섭하니까 같이 나누어야 된다. 누구와 함께냐면 그 누구는 나의 친구들이다. 장애인 친구들도 소중한 나의 친구들이다. ‘우리는 하나!’ 이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겉모습은 똑같아도 마음은 언젠가는 바뀔거다. 혹시 봉사상을 받아본 적 있나요? 그 기쁨은 아무도 모른다. 오직 도움을 준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니까. 저는 여기까지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썼다. 그러면서 내가 한 잘못을 뉘우치고 이제부터는 차별없는 세상을, 그들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야겠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애인 여러분들! 용기 잃지 마세요. 그 꿈도 언젠가는 꼭 이루어질 거예요. 우리는 하나라는 걸 꼭 기억하고 여러분 곁에는 여러 사람이 응원하고 있다는 거 아시죠? 항상 힘내세요.”

< 심사평 >
긴 문장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하게 만듭니다. 한 문장에 60자가 넘지 않도록 적당히 나누어 쓰면 훨씬 읽는 사람에게 이해하기 쉽게 해 줍니다.

천천초 3학년 김해랑 어린이의 ‘친구’ 동시에서 친구를 매우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선합니다. 숙제할 때도, 쉬는 시간에도 항상 같이 지내지요, 하루 중 가장 많이 지내는 사람은 바로 친구이거든요. 친구와 잘 지내면 하루 종일 행복하지요? 친구와 같이 있으면 왜 좋고, 좋은 모습도 같이 나타냈으면 좋겠어요.

전주우전초 4학년 조미현 어린이의 ‘우리는 하나’ 생활문은 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공부를 했군요. 또한 동영상을 보고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앞으로 장애인에 대해 많은 관심 기대됩니다. 장애인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으니 이제부터는 행동으로 옮겨지리라 기대합니다. 앞으로 미현이의 아름다운 모습 기대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