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가 지난 21일 0시 45분께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소재 철재 적재함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강도상해 혐의)로 몽골 국적 A모(28)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 B모씨 소유 차량용 중고 판 스프링(길이 50-70센티미터, 무게 10킬로) 8개(시가 24만 원 상당)를 차량에 싣던 중 B씨에게 발각되자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혐의다.
특히 A씨는 차량을 세우려던 B씨를 차에 매달고 약 60미터를 운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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