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방희 전북도민일보 편집부장은 학생들에게 신문의 기능, 역할, 구성 요소, 기사작성·사진촬영·편집 등에 대해 설명하고 사건발생이나 제보부터 기사작성·사진촬영·편집·인쇄·배달유통 등 전 과정을 교육했다.
특히 이날 발행된 신문을 펼쳐놓고 구성요소를 찾아가며 설명을 듣고 호주, 중국, 대만 등 외국신문을 보며 차이점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감곡중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자립, 창의, 협동'을 교훈으로 아담하고 깨끗하며 가족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생·교직원·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가 되어 바른 품성과 기초, 기본 교육과 독서 교육,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 수업으로 외부강사를 초빙, 플루우트·기타 등을 가르치고 교사들이 탁구·컴퓨터반을 지도해주고 있어 학생들이 흥미로워하고 있다.
학생들의 체험 교육을 강조하는 손승수 교장의 철학에 따라 농어촌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살아있는 체험활동을 위해 올해에 제주도 수학여행 3박4일, 전통문화체험 1박2일, 천문대 체험활동 1박2일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고 외부강사를 초빙한 경제교육, 학교 폭력 예방교육, 정보화 교육, 장애인 체험활동 등을 다양하게 실시했다. 또한 다문화 이해교육, 도예체험,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승수 교장은 “비록 농촌의 소규모 학교이지만 알차고 재미있는 학교로 꾸면 가고 있다”며 “지역민 어우러진 교육공동체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dom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