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백인의자화상­지성자 명인 토크콘서트
전주백인의자화상­지성자 명인 토크콘서트
  • 송민애기자
  • 승인 2012.10.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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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문화재단이 ‘전주 백인의 자화상’ 여덟 번째 순서로 18일 오후 7시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청어람(靑於藍)을 곱절로 이룬 명인’을 주제로 지성자 명인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유광찬)이 ‘전주 백인의 자화상’ 여덟 번째 순서로 18일 오후 7시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청어람(靑於藍)을 곱절로 이룬 명인’을 주제로 지성자 명인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의 주인공인 지성자 명인은 부부국악인(지영희, 성금연) 명인의 장녀로 태어나 가야금과 소리, 고전음악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았다. 지난 2010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 가야금산조 보유자로 지정됐으며, 성금연가락보존회 대표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국악의 재능과 가야금과의 인연 및 삶 등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그의 농익은 가야금 병창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전에 마련한 ‘지영희, 성금연’ 부모님의 영상과 사진 그리고 지성자 명인의 영상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전주문화재단의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전주를 연고로 한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세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활용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들의 예술세계를 정리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4일부터 시작된 ‘전주 백인의 자화상’ 사업은 오는 10월 25일 문학분야 홍석영 작가의 만남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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