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 조성 관련 기본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용 숲길은 초,중,고급,마니아용으로 구분하여 개인별 수준에 맞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상시적 개방형으로 조성하며, 트레이닝센터는 MTB체험장(MTB: Mountain Terrain Bike), 펌프트랙(pump track), 포크로스(4X)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산악자전거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온 가족이 방문시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도 산림 우수자원을 활용해 조성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고창읍 방장산 일원에 조성될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 15km, 트레이닝센터, 산림관광자원 개발 등 전반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날 언급된 의견은 추가 자문을 거쳐 기본설계 용역을 확정한 뒤 10월 중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상시적으로 산악자전거를 한 곳에서 타고 즐길 수 있는 최대 규모의 복합형 산악레포츠 공간을 조성, 잘 갖춰진 주변 스포츠시설과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12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domin.co.kr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