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 조성사업 용역보고회 개최
고창군,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 조성사업 용역보고회 개최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10.12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 조성사업의 기본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 조성 관련 기본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용 숲길은 초,중,고급,마니아용으로 구분하여 개인별 수준에 맞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상시적 개방형으로 조성하며, 트레이닝센터는 MTB체험장(MTB: Mountain Terrain Bike), 펌프트랙(pump track), 포크로스(4X)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산악자전거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온 가족이 방문시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도 산림 우수자원을 활용해 조성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고창읍 방장산 일원에 조성될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 15km, 트레이닝센터, 산림관광자원 개발 등 전반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날 언급된 의견은 추가 자문을 거쳐 기본설계 용역을 확정한 뒤 10월 중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상시적으로 산악자전거를 한 곳에서 타고 즐길 수 있는 최대 규모의 복합형 산악레포츠 공간을 조성, 잘 갖춰진 주변 스포츠시설과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악자전거 전용 숲길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12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