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난징에서 개최된 장쑤성 남북산업 이전업무 추진회의의 소식에 따르면, 2011년까지 장쑤성 북부지역 5개 도시(쉬저우, 롄윈강, 옌청, 화이안, 쑤첸)의 일인당 GDP는 36,040위안에 도달해 최초로 중국 평균수준을 넘었으며 역사적인 비약을 실현하였다.
이 성과는 연속 6년 지속된 고속성장의 기초 위에 이루어진 것이다. 2006년부터 장쑤 북부지역의 주요 경제지표는 연속 6년 중국 평균 수준보다 높았다. 장쑤성 발전개혁위원회 장웨이둥(張衛東) 부주임의 평가에 따르면 장쑤 북부지역의 신속한 발전은 장쑤 남부 지역 등 경제발달지역의 산업이전에 유리하다고 한다. 2002년 장쑤성 정부가 산업이전을 실시하면서부터 2011년까지 장쑤 북부지역에 500만 위안 이상의 프로젝트를 17,439개 이전하였다.
2006년부터 장쑤성은 장쑤 북부지역의 발전 방식을 단순한 공업프로젝트 이전에서 산업단지 공동건설로 바꾸었으며, 장쑤 북부지역의 산업단지는 경제가 발달한 장쑤 남부지역에서 관리하고 투자 유치 등을 담당하게 하였다. 이렇게 공동으로 건설한 산업단지는 프로젝트가 입주하는 주요 구역으로 거듭났다. 통계에 따르면 장쑤 남부와 북부는 모두 37개의 산업단지를 공동으로 건설하였는데 이는 장쑤 북부지역의 대형 프로젝트, 과학기술프로젝트의 중요한 기반으로 되었다.
장쑤성의 자체 투자와 프로젝트 외에 다른 성(省)과 해외 자본도 대량으로 장쑤 북부지역에 유입되기 시작하였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장쑤 북부지역이 유치한 500만 위안이상의 프로젝트 중 62%는 다른 성과 해외에서 온 것이다. 다른 성들의 투자 중 저장(浙江) 바이어들의 투자 총량과 프로젝트 수량은 국내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쑤 북부지역의 대형 프로젝트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옌청(鹽城)의 둥펑o웨다o기아자동차프로젝트, 화이안(淮安)의 팍스콘하이테크단지, 롄윈강(連雲港)의 로케뜨(Roquette)화학공업, 쑤첸(宿遷)헝리(恒力)공업단지 및 쉬저우(徐州)중넝(中能)규소업체 등 다수의 프로젝트는 장쑤 북부지역의 경제성장이 장쑤 전 성보다 높은 주요 원동력이 되었다.
장쑤성 쉬밍(徐鳴) 부성장은 현재 산업이전은 여전히 장쑤 북부지역의 신형 공업화의 핵심과 관건이라고 하였다. 이에 장쑤 북부지역 5개 도시는 18일 회의에서 642개의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내놓았는데 총 투자액은 9,660억 위안에 이른다.
(장훼이칭 張會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