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슬로시티 시범사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시군별 1개소씩 총 1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올해 9~10월에 공모 접수한다.
이에 따라 소양면은 지난 3일 소양면 지역발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대흥리 오성마을 장택주(전남도립대 교수)씨 등 8명으로 공모 추진단을 발족시켰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전북형 슬로시티 시범지구 공모사업에 대한 깊은 있는 토론을 시작으로 소양면에 많은 전통문화, 관광, 자연자원이 있지만 서로 연계성이 부족한 부분과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 녹색환경자원의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모사업에 도전키로 뜻을 모았다.
또 위원들은 면내 기반인프라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마을을 예비대상마을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공모추진단,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및 마을이장 등 20여명은 10일 현재 슬로시티로 운영되고 있는 전남 담양군 창평면 삼지내마을(창평슬로시티)과 대덕면 무월마을을 견학하고 지속적인 주민소득원 개발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편 소양면은 11일 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청 신현택 삶의질정책과장을 초청, 전북형 슬로시티 시범지구 공모사업에 관한 특강도 가졌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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