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북ES센터와 기업 IT 수요조사
완주군, 전북ES센터와 기업 IT 수요조사
  • 정재근기자
  • 승인 2012.09.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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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전북 임베디드시스템 연구센터(이하 전북ES센터)가 완주군 소재 기업에 대한 IT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선진국들이 국가경쟁력 제고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수단으로써 IT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향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완주군 또한 IT 산업을 통해 전 산업의 생산체계 혁신 및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수출확대 등을 도모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시된다.

현재 완주군에는 IT산업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을 갖춘 지역 기업이 현저하게 부족한 실정이며, 완주군 내의 지역 기업이 갖추고 있는 IT 기술들은 활용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고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완주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기업의 IT 수요 파악뿐만 아니라, 기업이 가지고 있는 IT 기술의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방안, 기술·산업간 융합을 위한 새로운 IT 융합 기술개발 전략 수립을 통해 기업의 산업과 IT 기술 융합의 방향성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수요조사는 오는 28일까지이며, 완주군 소재 398개 전체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수요조사 분야는 기업의 기술 및 혁신 분야, IT 융복합화 및 방향성 분야, 기타 기업애로사항 및 지원에 관련된 분야다.

수요조사 결과는 추후 완주 IT산업발전 및 기업육성 관련 정책 수립시 참고하며, 완주지역 IT관련 사업 발굴 및 유치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완주군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기업 IT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완주 IT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등에 반영하겠다”며 “전북 IT연구기관인 전북ES센터와 협력하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IT 융합 분야 기술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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