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린 주취 폭력자들이 경찰에 잇따라 검거됐다.
군산경찰서는 6일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김모(29)씨를 공갈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29일 오전 6시30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술집에서 업주 이모(51)씨를 협박해 현금 11만7000원을 빼앗는 등 아무런 이유 없이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또 정읍경찰서는 주점업주에게 폭력을 휘두른 주폭 이모(56)씨를 폭력행위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께 정읍시 수성동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고 업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술만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주취 폭력자로 드러났다.
임동진기자 donjiji@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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