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달군 농어촌학교 영어정복 프로그램
무더위를 달군 농어촌학교 영어정복 프로그램
  • 한성천기자
  • 승인 2012.08.0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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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학교인 고창여자중학교(교장 은희태)에서 올해로 4번째인 영어캠프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 원어민과의 원활한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글로벌시대의 주역이 될 국제인 양성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지난 7월23일부터 8월3일까지 진행됐다.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에서는 미국 샌디에고에 거주하는 교포 2세 고·대학생 18명이 봉사활동으로 참여해 참여학생들과 함께 했다. 활동중심의 단체수업으로 진행되는 10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영어권 국가의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받아들이고 나아가 문화적 상대성을 인정하며, 우리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후평이다.

특히, 올해에는 활동과 성적이 좋은 4명의 학생(김미선, 전소영, 이수민, 유진)을 선발해 미국에 있는 대학(UCLA, UCSD)과 기업 탐방, 관광지(국립공원-그랜드캐년 및 Sea World)등을 견학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가 커졌고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캠프의 준비와 대화시간을 영어로 운영하여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더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신의 미래를 향해 자신감을 갖는 활동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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