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배구협회(회장 김정섭)는 지난 3일 고창군에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전국의 21개 팀 300여명의 좌식배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전국좌식배구대회를 개최하고 난 뒤 남은 예산을 뜻 깊게 사용하기 위해 고창군에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섭 회장은 “전국좌식배구대회 기간 동안 고창군의 친절한 행정서비스와 밝은 미소로 지원해 준 자원봉사자, 정갈한 숙소와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준 숙박업 및 요식업체 덕분에 좌식배구 동호인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관내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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