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삼천초등학교(교장 김한수) 학생들이 책 속에 파묻혀 지냈다.

삼천초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3일간씩 ‘책 속에서 자라자’라는 주제로 독서교실을 열고 다양한 독후활동과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저학년은 자기소개 접기책 만들기,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부채 만들기, 독서 골든벨, 주인공에서 편지쓰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과 친구하며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고학년은 전문외부강사를 초빙해 꿈 다이어리 만들기, 독서토론, 다양한 직업에 대한 마인드 맵 작성하기, 미래의 자서전 만들기 등 독서토론과 함께 북아트 활동을 통해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고광휘)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 발견과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독서교실은 ‘독도를 사랑해요’, ‘신나는 창의적 독후활동’을 각 주제로 5일간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강의 위주의 전달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을 주제로 창의적인 다양한 체험학습을 함으로써,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고 책과 더욱 친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보람되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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