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남윤정, 사인은 우울증에 의한 자살
故남윤정, 사인은 우울증에 의한 자살
  • /노컷뉴스
  • 승인 2012.08.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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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사망한 중견탤런트 남윤정의 사인이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밝혀졌다.

1일,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사인을 놓고 자살과 과로사라는 주장이 엇갈렸지만 경찰은 정황상 자살이라고 밝혔다.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의 딸은 전날 오후3시25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자택에서 고인이 목을 매 숨진 것을 발견하고 119 구조대에 신고했다. 고인의 집에서는 유서도 발견됐으나 경찰은 내용에 대해 함구했다.

고인은 지난해 남편이 화재로 사망한 뒤 남편이 운영하던 회사가 기울면서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네티즌들 역시 애도의 뜻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그동안 좋은 연기 감사드린다.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런 선택을 하셨을까. 아픔도 고통도 없는 곳에서 영면하길 바란다”, “아직 연기로 보여줄 게 많은 분인데 안타깝다”라는 의견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현재 서울 가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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