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통합당 후반기 의장단 경선에서 재선의 최진호 의원(62·전주 6)이 의장 후보로, 부의장엔 배승철 의원과 소병래 의원 2명이 각각 선출됐다. 도의회 민주통합 당 소속의원 35명은 26일 오후 2시 도의회의원총회의실에서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했다. 하대식·문면호·최진호 의원이 나선 의장 후보 경선에서는 최 의원이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배승철·권익현 의원이 맞붙은 제1부의장 경선에서는 배승철 의원이, 이상현·소병래·조병서 의원이 출마한 제2부의장 선거에서는 소병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노석만·김연근·김택성·김광수 의원이 후보로 나선 운영위원장 경선에서는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광수 의원이 운영위원장 후보로 뽑혔다. 행정자치위원장은 김상철 의원, 환경복지위원장은 고영규 의원, 산업경제위원장은 김영배 의원,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은 김대섭 의원이 각각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제 9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운영위원장 선거는 내달 3∼5일에 전체 43명의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박기홍기자 kh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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